정동남,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참여…잠수부 한때 실종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17일 14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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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세월호 참사. 사진=진도ㅣ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진도 여객선 세월호 참사. 사진=진도ㅣ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정동남, 세월호 침몰 사고 잠수부 실종

정동남(64) 한국구조연합회 회장이 세월호 침몰 사고 생존자 구조 활동에 나섰다.

정동남 회장은 17일 YTN에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수색을 위해 구조 작업을 진행하던 중 전문 잠수부 3명이 높은 파도에 휩쓸려 한때 실종했다가 낚싯배에 구조됐다고 전하면서, 현장에 출두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처럼 현재 진주 해역 사고 현장은 조류가 심해 민간 잠수부가 들어가기는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영상 보면 정말 무섭다. 잠수부 실종 소식에 깜짝 놀랐다" "세월호 실종 잠수부 구조돼서 다행이다" "세월호 실종 잠수부 구조 다행, 더 이상의 희생자는 없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탤런트로도 잘 알려진 정동남 회장은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뿐만 아니라 천안함 참사, 태안 고교생 집단 익사 사건 등 비롯한 사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동남 회장은 UDT 출신으로 미국 연방교통안전국 표창을 받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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