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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줄고 소액 늘고…건전화 되는 경마 베팅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4-04-10 16:39
2014년 4월 10일 16시 39분
입력
2014-04-10 16:20
2014년 4월 10일 16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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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 고액 베팅은 줄고 소액 베팅은 느는 등 경마 문화의 건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KRA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9일 ‘2004~2013년 마권 마권구매 금액대별 점유비 분석결과’에 따르면 베팅 상한액인 10만원 구매 비율이 2004년의 6.6%에서 2013년에는 3.1%로 절반으로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3000원 이하 소액 구매비율은 20.4%에서 30.8%로 1.5배 증가했다.
또한 5만원에서 10만원 미만 구매와 3만원에서 5만원 대 구매도 각각 2.9%에서 1.7%, 5.5%에서 4.2%로 줄어들었다. 반면 1만원 이하는 62.2%에서 71.2%로 늘어났다.
이번 조사는 한국마사회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한국마사회는 그동안 20~30대 젊은 고객들이 1만원 이하의 저렴한 비용으로 베팅과 경마를 즐기는 ‘초보커플존’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경마 건전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렛츠런파크 문화공감센터(구 장외발매소)의 ‘과밀화 해소노력’도 건전화 정책의 하나다. 경마를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입장인원을 지속적으로 감축해 왔다. 또 2013년도부터는 입장권 자동검표시스템을 구축, 보다 체계적인 정원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경마에 대한 국민의 이미지가 도박에서 건전스포츠로 전환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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