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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저잣거리 떠도는 KT 개인정보 확인 ‘눈물도 말라버렸어’
동아일보
입력
2014-03-11 10:22
2014년 3월 11일 1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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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개인정보 확인’ 사이트
'KT 개인정보 확인'
KT가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해주는 회원 조회 서비스를 시작했다.
KT는 11일 자정부터 공식 홈페이지(www.kt.com)와 올레닷컴(www.olleh.com), 고객센터를 통해 이용자들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개인정보 유출 확인하는 회원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KT는 고객센터 야간 근무인력을 평소보다 3배 늘리고 플라자 운영시간도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한다.
그러나 개인 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이름과 생년월일, 성별, 핸드폰번호 등 개인 정보를 입력하고 '개인정보 이용 및 제공' 등 네 가지 항목에 동의하도록 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회원들은 "KT 개인정보 유출 여부 확인을 위해 또 다시 개인정보 이용과 제공에 동의하라고 하는 것은 고객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KT 해킹 사태로 새 나간 고객의 개인정보는 총 1170만 8875건이며, 이 가운데 중복 가입자를 제외하면 실제 피해자는 981만 8074명이다.
유출된 정보는 이름, 주소,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신용카드번호, 카드유효기간, 은행계좌번호, 고객관리번호, 유심카드번호, 서비스가입정보, 요금제 정보 등 최대 12개 항목이다.
한편, 방통위는 KT에 오는 14일부터 이메일과 우편 등으로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개별 고객에게 통보하도록 지시했다.
사진='KT 개인정보 확인' 사이트 페이지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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