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 이보영 까칠 VS ‘힐링캠프’ 이보영 털털…“매력 덩어리”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4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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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 이보영. 사진 출처 = SBS 신의 선물 화면 촬영, SBS 힐링캠프 화면 촬영
신의 선물 이보영. 사진 출처 = SBS 신의 선물 화면 촬영, SBS 힐링캠프 화면 촬영
신의 선물 이보영

배우 이보영이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과 같은 방송의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각각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신의 선물-14일’ 3일 방송에서 이보영은 시사프로그램 방송작가 김수현 역을 맡아 강단 있는 워킹맘(일을 하는 엄마)을 연기했다. 이보영은 딸의 교육에 있어서 예민하게 반응해 수시로 퀴즈를 내며 잔소리를 하는 등 다소 극성맞은 엄마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또한 이날 딸이 유괴됐다는 것을 안 이보영은 생방송 중인 스튜디오로 뛰어 들어가고, 유괴범의 전화를 받고 눈물을 뚝뚝 흘리며 오열을 하는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어진 ‘힐링캠프’에서는 신의 선물에서 극성맞고 예민한 엄마의 모습과는 달리, 털털하고 빈틈 많은 이보영의 원래 모습이 드러났다.

이보영은 이날 남편 지성에 대해 “내 타입이 아니다”, 대학시절 “소개팅 일주일에 한번씩 했다”라며 폭탄 발언을 한 뒤 힐링캠프 제작진에게 통편집 해달라며 부탁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이는 드라마 속 캐릭터와 토크쇼 게스트로서의 비교였지만, 한 채널에서 한시간 간격으로 바라본 시청자의 입장으로는, 이보영의 가지각색의 색다른 매력을 잘 선보였다는 평가다.

한편, '신의선물-14일'은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영되며, 힐링캠프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신의 선물 이보영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신의 선물 이보영, 신의 선물 잘 봤어요”, “신의 선물 이보영, 힐링캠프에서 정말 재밌더라”, “신의 선물 이보영, 정말 예쁘고 좋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의 선물 이보영. 사진 출처 = SBS 신의 선물 화면 촬영, SBS 힐링캠프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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