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설희’,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무단도용 홍보?…별그대 측 “법적 대응”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5일 1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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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희 별에서 온 그대 무단도용 홍보
설희 별에서 온 그대 무단도용 홍보
설희 별에서 온 그대 별그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제작사와 만화 '설희' 측의 대립이 점입가경이다.

'별그대'의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는 5일 "만화 '설희'가 드라마 '별그대'를 이용해 홍보를 하고 있다는 제보내용을 확인한 결과, 만화전문 사이트 '미스터 블루' 및 '미스터 블루 블로그'에서 '설희'의 책 소개로 '별에서 온 그대'와 전지현 김수현의 저작권 및 성명권을 사용해 홍보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HB엔터테인먼트 측은 법무법인 한신을 통해 드라마 제목 및 두 배우의 성명권 무단 사용과 관련된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미스터블루 측은 만화 설희를 홍보하는 과정에서 전지현과 김수현의 사진과 함께 '전지현, 김수현 주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함께 핫이슈가 된 바로 그 만화!'라는 문구를 게재해 홍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스터블루 측은 블로그에서도 설희에 대해 '최근엔 전지현 김수현 주연의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덕분에 더욱 많은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라는 문구를 사용했다.

별그대 설희 표절 무단도용 논란을 접한 누리꾼들은 "별그대 설희, 표절이라고 보긴 어렵지 않나", "별그대 설희, 무단도용이라니 맙소사", "별그대 설희, 모티브만 살짝 비슷한 느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사진=별그대 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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