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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4 새해 특집]“사회 민주적” 50% vs “권위적” 44%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1-01 03:12
2014년 1월 1일 03시 12분
입력
2014-01-01 03:00
2014년 1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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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여론조사]
“갈등 심각하다” 89.9%로 압도적
지난해 말 철도노조 파업에 동조하는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전국 대학가로 확산됐다. 야당은 박근혜 정부를 공격할 때마다 ‘민주주의 후퇴론’을 단골 메뉴로 꺼내들었다. 과연 국민도 야당이나 대자보의 주장에 공감할까.
동아일보와 채널A의 신년 여론조사 결과 우리 사회가 민주적이라는 응답은 50.3%로 권위적이라는 응답(44.4%)보다 다소 높았다.
하지만 세대별 인식 차이가 컸다. 50대 이상은 ‘민주적’이라는 응답이, 20∼40대는 ‘권위적’이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특히 30대는 57.5%가, 40대는 55.0%가 우리 사회가 권위적이라고 답했다. 20대 중 권위적이라는 응답은 52.8%였다.
지역별로는 호남을 제외한 지역에서 민주적이라는 평가가 앞섰다. 호남에서는 권위적이라는 응답이 58.4%, 민주적이라는 응답이 33.8%였다.
우리 사회의 갈등 정도에 대해서는 ‘심각하다’는 응답이 89.9%로 압도적이었다. 심각하지 않다는 응답은 8.6%에 불과했다. 연령이나 지역과 상관없이 우리 사회의 갈등 정도가 매우 심각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 불복 논란에서 비롯된 정치권의 극한 대립과 철도노조의 최장기 파업 등이 맞물려 사회 갈등의 심각성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배혜림 기자 beh@donga.com
#여론조사
#민주적
#권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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