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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희 “김구라, 대기실서 가수들에 ‘버럭’”…사연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1-07 14:29
2013년 11월 7일 14시 29분
입력
2013-11-07 10:37
2013년 11월 7일 1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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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임정희-김구라/MBC
방송인 김구라가 가수 임정희의 폭로로 진땀을 뺐다.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김수로, 가수 임정희,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심은진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규현이 "과거 김구라가 대기실에서 '다들 일 안 할 거냐'고 화낸 걸 임정희가 봤다더라"고 운을 뗐다.
이에 임정희는 김구라에 대해 "버럭 화내지는 않지만 조용히 직언하는 스타일"이라며 "과거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을 때 가수들이 노래에 집중하기 위해 토크를 하지 못했다. 그러자 (김구라가) '분량 안 나온다. 입 다물고 있을 거냐'고 했다"고 폭로했다.
앞서 KBS2 '불후의 명곡'에서 김구라는 MC, 임정희는 게스트로 각각 출연한 바 있다.
임정희의 폭로에 당황하던 김구라는 "요즘 느끼는 건데 사람들이 나에게 좋은 기억을 가진 사람이 별로 없는 것 같다"라며 인생을 잘못 살았다"고 참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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