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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오동도 사건’ 다시보니, 민망한 라이브에 ‘카메라 외면’
동아일보
입력
2013-11-01 15:11
2013년 11월 1일 15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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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박명수 '오동도 사건'/MBC
개그맨 박명수의 '오동도 사건'이 다시금 관심을 모았다.
박명수가 3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지우고 싶은 기억에 대해 '오동도 사건'을 언급해서다.
박명수가 언급한 '오동도 사건'은 과거 그가 3집 앨범 타이틀곡 '바람의 아들'로 MBC 음악 방송에서 컴백 무대를 가진 것을 말한다.
2002년 4월 15일 여수 오동도에서 공개방송으로 진행된 무대에서 박명수는 달타냥처럼 망토와 칼을 차고 등장해 '바람의 아들'을 라이브로 불렀다.
그러나 라이브에 익숙하지 않은 데다 긴장한 박명수는 불안한 음정으로 노래를 부르더니 고음에서 음이탈로 좌중을 놀라게 했다. 잇따른 실수에 관중의 분위기도 가라앉고 말았다.
이날 카메라조차 박명수의 '고음불가' 무대에 가수가 아닌 관중석을 비추는 초유의 조치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명수는 스스로 '오동도 사건'을 최악의 라이브 무대라고 인정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박명수 '오동도 사건', 너무하긴 했다", "박명수 '오동도 사건', 노래 연습 좀 하길", "박명수 '오동도 사건', 최악의 라이브", "박명수 '오동도 사건', 부끄러운 흑역사", "박명수 '오동도 사건', 한 번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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