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쉬나? 안쉬나? …올해부터 한글날도 빨간 날

한글날, 동아일보 DB

한글날(10월 9일)이 올해부터 법정공휴일로 재지정됐다.

1991년부터 법정 공휴일에서 제외된 한글날은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됐다. 국회가 지난해 12월 24일 한글날을 법정공휴일로 지정하는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령은 올해부터 적용됐다.

하지만, 일부 사전 제작된 달력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한글날이 공휴일로 지정돼 있지 않아 공휴일 여부를 두고 혼란이 생기기도 했다.

한글날은 23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0위 안에 들었다.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 사실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긴 연휴 후 첫출근날인 오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는 한글날이 올라와있다. 다들 같은 마음", "와 다음주 개천절쉬면 그다음주 한글날 쉬네", "검색어에 10월 3일인 개천절(목)과 10월 9일인 한글날(수)이 있길래 뭔가 봤더니 공휴일이라 그렇다고 한다", "초록창 실검 3위가 한글날, 10위가 개천절인 긴 연휴 끝 월요일 아침. 정신줄 잡기위해 먹은 커피가 힘을 내길 바라며", "월요일입니다. 출근들 잘 하셨습니까 ? 10월 9일 한글날이 휴일이라는 거 이외에는 별다른 좋은 뉴스가 없네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