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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굴욕, “아내 박리혜에게 3번 거절당했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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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6 08:55
2013년 7월 26일 08시 55분
입력
2013-07-26 08:37
2013년 7월 26일 0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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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박찬호-박리혜/mbc
전 야구선수 박찬호가 요리연구가인 아내 박리혜에게 결혼 전 3번이나 거절당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박찬호는 2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아내 박리혜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박찬호는 결혼 전 일본에 있는 박리혜를 만나기 위해 일본으로 갔다. 그러면서 "내가 박찬호인데, 이 여자가 감히 날 일본까지 오게 했다. 게다가 비 오는 날 45분이나 기다리게 했다"고 불평했다.
또 박찬호는 한국에서 만나자고 제안했으나 박리혜가 3번이나 거절했다고 굴욕담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깜짝 전화 연결된 박리혜는 남편 박찬호의 첫인상에 대해 "동물처럼 보였다"면서 "얼굴이 까맣고 수염 때문에 곰 같이 생긴 것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찬호와 박리혜는 2005년 11월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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