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음주운전 자수?…유세윤 돌아이 인정”

사진제공=tvN

개그우먼 안영미가 음주운전 혐의로 자수한 개그맨 유세윤을 방송에서 언급했다.

안영미는 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의 'SNL코리아-위켄드 업데이트'에서 유세윤 사건을 보도했다.

먼저 최일구 앵커가 이를 언급하면서 "단속 이례가 아니라 단군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면서 "혼나긴 혼나야 하는데 자수는 잘한 일 같아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지 모르겠다"고 난감해했다.

그러자 안영미는 "유세윤 씨, 돌아이 인정"이라고 솔직하게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앞서 유세윤은 29일 오전 4시께 서울 신사동부터 경기도 일산까지 음주운전을 했다. 당시 음주운전 적발에 걸리지 않았으나 '양심에 가책을 느꼈다'며 경찰서로 와서 자수했다. 그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18로 면허 취소 처분에 해당하는 결과가 나와 불구속 입건됐다.

이에 따라 유세윤은 이날 'SNL코리아' 녹화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