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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 15년 만에 만난 여성팬 손편지에 눈물 ‘펑펑’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5-28 17:42
2013년 5월 28일 17시 42분
입력
2013-05-28 17:35
2013년 5월 28일 1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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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H.O.T 출신 가수 토니안이 팬의 사랑에 눈물을 쏟았다.
토니안은 최근 케이블채널 QTV '20세기 미소년'을 통해 진행된 팬들과의 공개방송에서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 토니안은 이 프로그램의 공동 MC중 한 명이다.
이날 공개방송에서는 H.O.T 멤버들과 관련된 기억의 물건으로 '곰인형'이 등장했고 이와 함께 한 여성팬이 휠체어를 타고 무대에 올랐다.
이 여성은 15년 전 방송을 통해 H.O.T를 만났던 팬으로, 당시 H.O.T 멤버들이 직접 선물한 곰인형과 휠체어를 간직하며 지금까지 이들을 응원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팬은 직접 적은 손편지를 통해 "15년 전에 만들어준 행복 덕분에 지금까지 잘 버티며 살아가고 있다. 지금까지 내가 팬일 수 있게 그 자리를 지켜주고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고 장문의 편지를 듣고 있던 토니안은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아냈다.
말을 잇지 못하던 토니안은 "이렇게까지 오랜 시간 동안 왜 나를 사랑해주고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 적도 있다"며 "큰 일이 닥쳤을 때 가장 믿을 수 있는 사람이 팬인 것 같다.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방송은 28일 오후 9시50분.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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