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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키, 3안타 3타점 맹타… 다르빗슈 1실점 호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3-20 11:16
2012년 3월 20일 11시 16분
입력
2012-03-20 11:08
2012년 3월 20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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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일본 출신 선수 아오키 노리치카(30·밀워키 브루어스)가 맹타를 휘둘렀다.
아오키는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스타디움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캑터스리그 경기에서 8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0-2로 뒤진 2회초 공격. 아오키는 2사 1, 2루의 득점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서 역시 일본 선수 출신 다르빗슈 유(26)의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어 아오키는 1-3으로 뒤진 6회 초 공격에서 2타점 적시 3루타를 때려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지난 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 전 이후 첫 멀티 히트.
아오키의 활약속에 밀워키는 6회말 공격에서 3점을 얻었고, 8회말 1점을 더 보태며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의 활약으로 아오키는 2012 시범경기에서 39타수 10안타를 기록. 타율 0.256을 기록 중이다.
한편, 텍사스의 선발 투수로 나선 다르빗슈는 4이닝 동안 3개의 볼넷을 내줬지만 1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내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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