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서울~춘천 이제 단 1시간… 경춘선 인근으로 이사 갈까~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2월 15일 03시 00분


서울 동북권 출퇴근자 등 봄 이사철 때 관심 가져볼 만
신상봉-망우-호평역, 춘천 퇴계동 등에 아파트 잇단 공급

사진제공: 현대엠코
사진제공: 현대엠코
《강원 춘천과 경기 동북부 주민들이 10년 넘게 기다려온 경춘선 복선전철 사업이 드디어 결실을 맺는다. 착공 11년 만인 이달 21일 개통을 앞두고 있다. 경춘선 복선전철이 본격화되면 이 일대 부동산 및 상권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춘천에서 서울까지 1시간이면 가능

경춘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서울 상봉역을 출발해 춘천역까지 급행열차로 1시간 3분, 일반열차는 1시간 19분이 걸릴것으로 전망된다. 급행열차를 타면 기존에 다니던 무궁화호 열차보다 40여 분이 단축된다. 본격적인 운행을 앞두고 10일에는 세부적인 운행 계획도 발표됐다. 출퇴근 시간에는 12분, 기타 시간대는 20분마다 열차가 다니며 운행 시각도 상봉역과 춘천역에서 첫차가 오전 5시 10분에 출발하고, 막차는 오후 11시 50분이다. 요금도 신상봉역∼춘천역 기준으로 2600원으로 기존 요금인 5400원보다 저렴해졌다.

따라서 춘천에서 서울까지 실질적인 단일 생활권이 가능해진다. 서울 동북권과 도심으로 출퇴근하기에 어려움이 없다. 또 지하철 7호선으로 갈아타면 강남권으로의 출퇴근도 가능하기 때문에 인근 지역에는 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은 전반적으로 부동산 경기가 침체돼 있지만 내년부터 시장 분위기가 살아난다면 경춘선 개통 효과를 좀 더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내년 봄 이사철을 앞두고 치솟은 전세금에 고민하는 전세 계약자들은 입지가 좋고 교통 여건이 뛰어난 단지를 선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전문가들은 “서울 동북권으로 출퇴근하는 실수요자들은 경춘선 인근 단지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경춘선 인근 분양(예정) 아파트

현대엠코는 서울 중랑구 상봉동 상봉 재정비 촉진지구 내에 있는 ‘상봉 프레미어스엠코’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59∼190m², 총 497채를 공급하며 신상봉역과 망우역이 모두 가까운 역세권이다. 신설되는 신상봉역이 7호선 상봉역과 환승이 가능해 강남으로의 접근성도 좋다. 앞으로 인근에 용마터널과 구리 암사대교가 개통되면 이 일대 교통 흐름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013년 11월 말 완공 예정이다.

동익건설은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 A14, A15블록에 ‘미라벨’을 내년 1월 중에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101∼142m²형이 각 블록에 345채, 404채가 들어선다. 경춘선 별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별내 나들목도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하기 쉽다. 또 중앙공원과 상업시설 등도 가까워 생활 여건이 좋다.

진흥기업도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에 ‘더 루벤스’를 2011년 상반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59∼113m² 총 483채 규모며 경춘선 평내호평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이마트 등 각종 상업시설이 가깝고 천마산군립공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경춘선 인근 입주 및 기존 아파트

동양건설산업이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에 공급한 ‘파라곤’은 올해 안에 입주를 앞두고 있다. 전용면적 59∼211m² 총 1275채가 들어서며 평내호평역이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다. 호평지구 내에 주요 상업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강원 춘천시 퇴계동에 공급한 ‘남춘천 휴먼시아1단지’도 2011년 10월 입주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102∼135m² 총 470채 규모로 새로 생긴 남춘천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주변에 롯데마트, 춘천시외버스터미널, 춘천시립도서관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기존 단지 중에 지은 지 5년이 안 된 아파트들은 많이 낡지 않아 관심을 가질 만하다. 경기 남양주시 금곡동 ‘신도브래뉴’는 2008년 12월 입주한 단지다. 총 182채 규모며 금곡역에서 가깝다. 현재 전용면적 85m² 매매가는 2억8000만∼2억9000만 원, 전세가는 1억1000만∼1억3000만 원 선이다.

춘천시 퇴계동 ‘이안퇴계’는 2007년 8월 첫 입주를 했다. 총 703채로 지방에서는 작지 않은 규모며 남춘천역이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다. 전용면적 84m²의 매매가는 1억8000만∼2억1000만 원, 전세가는 1억∼1억2000만 원대이다.

김철중 기자 tn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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