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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스캔들’, 경쟁작에 밀려 시청률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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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4 11:09
2010년 9월 14일 11시 09분
입력
2010-09-14 11:04
2010년 9월 14일 1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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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인기 아이돌 스타 믹키유천이 경쟁 드라마의 힘에 밀려 시청률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믹키유천이 처음 주연을 맡은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이 감각적인 이야기에도 같은 시간 방송하는 경쟁작들의 인기에 밀려 한 자릿수 시청률에 머물고 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 집계에 따르면 13일 밤 10시에 방송한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은 전국 시청률 7.8%(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시간 방송한 지상파 3사 월화드라마 시청률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성균관 스캔들’은 베스트셀러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믹키유천을 비롯해 송중기, 유아인, 박민영 등 청춘스타들이 주연을 맡아 조선시대 성균관을 배경으로 펼치는 꿈과 사랑을 그리고 있다.
하지만 같은 시간 방송하는 MBC ‘동이’와 SBS ‘자이언트’가 20%를 넘는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어 경쟁에서 뒤쳐지고 있다.
이날 ‘동이’는 26.4%를 기록해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올랐고 ‘자이언트’는 23.4%를 나타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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