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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다롄 출발…베이징 향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05-04 11:28
2010년 5월 4일 11시 28분
입력
2010-05-04 10:50
2010년 5월 4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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랴오둥만 서쪽 진저우 거쳐 갈 듯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방중 둘째날인 4일 베이징(北京)을 향해 다롄(大連)을 출발했다.
김 위원장 일행을 태운 의전차량은 이날 오전 9시반(한국시간 10시반)경 숙소인 푸리화(富麗華)호텔을 떠나 승용차로 40분 거리인 랴오둥(遙東)만 서쪽의 진저우(錦州)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 일행은 이번에는 외부에 노출을 꺼린 듯 20여대의 승용차 등에 분승, 지하주차장에서 출발해 다롄 항만도로 방향으로 향했다. 김 위원장은 메르세데스 벤츠의 최고급 브랜드인 마이바흐 차량에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목격자는 "항만도로는 진저우 방향으로 통한다"며 "김 위원장 일행이 일단 승용차 편으로 진저우로 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북한에서 타고 온 특별열차는 진저우로 이미 이동해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의 진저우 일정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김 위원장은 이곳에서 특별열차 편으로 베이징으로 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럴 경우 승용차 이동시간을 포함해 다롄에서 베이징까지 8시간가량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 일행은 당초 특별열차 편으로 다롄서 선양(瀋陽)을 거쳐 베이징으로 향할 것으로 관측됐으나 이 경우 10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시간 단축을 위해 남쪽 노선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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