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김재위 前 국회의원 별세

  • 입력 2009년 2월 26일 03시 00분


4, 6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재위 전 의원(사진)이 25일 오전 9시경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고인은 4대 국회에서 자유당 소속 민의원을, 6대 국회에서 민중당 전국구 의원을 지냈다. 또 대한올림픽위원회 감사, 대한체육회 이사, 대한석유협회 회장, 제일기업 회장, 민주화투쟁정치법동지회 상임고문 등을 역임했다. 고인은 1974년 유신체제를 비판해 긴급조치 4호 위반으로 징역 10년을 선고받는 등 2차례 투옥됐으며 2003년 민주화보상심의위원회에 의해 민주화운동자로 인정받았다. 유족으로는 아들 강탁(개인사업) 명탁(서울문화홍보원 이사장) 정탁(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준탁(평화아카데미 원장) 씨와 딸 기옥 씨, 사위 이병학 씨(개인사업)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은 27일 오전 5시. 02-2072-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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