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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23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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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가 내리기 시작한다는 상강(霜降). 막바지 가을걷이로 농촌이 한창 정신없는 시기. ‘가을 들판에는 대부인 마님도 나무 신짝 들고 나온다’지 않던가. 하지만 추수로 바빠야 할 계절에 쌀 직불금 파문으로 농민은 ‘뿔났다’. 직불금 수령 자진신고를 놓고 공무원은 전전긍긍. 이젠 ‘직불금 부당 수령 공무원 나무 신짝 들고 나선다’는 말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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