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요구와 시장의 환경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은행, 규모에서 경쟁 은행을 압도할 수 있는 시장 지배력을 가진 은행,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최고의 인적자원과 시스템,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갖춘 은행을 만들겠다는 것이 박 행정의 구체적인 목표다.
박 행장은 특히 카드 펀드 방카쉬랑스 퇴직연금 등의 분야에서 이익을 늘리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비(非) 이자수익을 전체 영입이익의 4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그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한번 뒤쳐지면 영원히 뒤쳐진다”면서 “경쟁 은행을 압도하는 강한 도전의식과 자신감만이 살 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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