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8주년]박해춘 은행장 “최고의 인적자원-시스템 구축”

  • 입력 2008년 4월 1일 02시 53분


우리은행 박해춘(사진) 행장은 “2008년은 어느 때보다 우리를 둘러싼 영업환경이 불확실하고 어려운 상황”이라는 인식에서 우리은행의 경영 목표를 찾았다.

고객의 요구와 시장의 환경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은행, 규모에서 경쟁 은행을 압도할 수 있는 시장 지배력을 가진 은행,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최고의 인적자원과 시스템,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갖춘 은행을 만들겠다는 것이 박 행정의 구체적인 목표다.

박 행장은 특히 카드 펀드 방카쉬랑스 퇴직연금 등의 분야에서 이익을 늘리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비(非) 이자수익을 전체 영입이익의 4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그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한번 뒤쳐지면 영원히 뒤쳐진다”면서 “경쟁 은행을 압도하는 강한 도전의식과 자신감만이 살 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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