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특집]아파트+전원주택…타운하우스 수도권 사로잡다

  • 입력 2008년 3월 19일 02시 56분


아파트와 전원주택의 장점을 합친 ‘타운하우스’가 수도권의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타운하우스는 여러 채의 단독주택을 담과 담을 붙여 지어 단지로 만든 형태다. 대지나 연면적이 큰 2층 이상 주택 한 채에 2, 3가구를 배치하고, 정원을 공동으로 이용하도록 짓기도 한다.

아파트와 전원주택의 이점을 모두 살리려면 자연환경이 좋으면서도 도심과 가까워야 한다.

이런 조건에 맞는 곳으로 동문건설이 경기 파주시 교하신도시에 짓는 ‘윈슬카운티’가 꼽힌다. 이 주택은 가구별로 독립된 정원과 주차공간(가구별 2대)을 갖는 ‘블록형’ 타운하우스다.

동문건설은 222m² 35채, 249m² 57채, 288m² 6채 등 윈슬카운티 98채를 분양 중이다. 전체 택지 면적이 4만3182m²여서 타운하우스로는 상당히 큰 규모다.

이곳은 1층 독립 정원뿐 아니라 2층에 테라스가 있어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단지 중앙의 커뮤니티센터에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이 마련된다.

동문건설은 계열사인 홈네트워크 전문업체 ‘르네코’를 통해 윈슬카운티에 유비쿼터스(언제 어디서나 연결되는 통신 시스템) 환경을 갖춘다.

1647만7000m²인 파주신도시 내에 들어서 주변에 생활편의시설이 충분하다.

윈슬카운티는 특히 교하신도시 중앙공원과 가까워 자연환경이 돋보인다. 두일초등학교, 두일중학교, 파주 이마트, 출판문화단지 등도 가깝다.

자유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제2자유로(대화나들목∼서울 상암지구), 경의선 복선전철, 서울∼문산 고속도로 등이 건설될 예정이어서 입주 때는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가는 3.3m²당 1429만∼1628만 원으로 인근 고급 아파트 수준이다. 등기 후 전매 제한이 없고 대출 규제도 적용받지 않는다. 내년 8월이면 입주할 수 있다.

동문건설은 경기 고양시 일산신도시 백석동에 위치한 동문 주택전시장에 윈슬카운티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031-905-8488 이은우 기자 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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