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8년 2월 28일 02시 55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살다 보면 외로움이 깊어지는 시간이 있다. …외로움이 깊어질 때 사람들은 그 외로움을 표현하는 자신만의 방식이 있다. …인생이 아름다운 것은 우리들 삶의 골목골목에 예정도 없이 찾아오는 그리움이 있기 때문이다.…’ 불현듯 곽재구 시인의 ‘포구기행’이 떠오른다. 여심(女心)이 흔들리는 걸 보니, 따뜻한 햇살에 몸이 먼저 봄을 느끼는 듯.
이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