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대선 16차 여론조사]李 54.6, 昌20.3, 鄭14.8 %

  • 입력 2007년 11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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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의 ‘2007년 대통령선거 관련 16차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의 선호도는 54.6%로 나타났다.

이어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16.2%), 창조한국당 문국현(7.3%), 민주노동당 권영길(3.2%), 민주당 이인제(2.4%), 국민중심당 심대평(0.5%) 후보 순이었다.

본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KRC)에 의뢰해 3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출마할 경우에는 이명박 후보가 41.5%로 1위, 이 전 총재는 20.3%로 2위였다. 다음으로 정동영(14.8%) 문국현(7.3%) 권영길(2.6%) 이인제(1.9%) 심대평(0.7%) 후보가 뒤를 이었다.

이 전 총재의 출마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이 57.2%로 ‘찬성’(35.3%)보다 21.9%포인트 많았다.

한나라당 이명박, 범여권 정동영, 민노당 권영길 후보의 3자 가상대결은 60.4% 대 23.2% 대 8.3%로 조사됐다. 세 후보와 함께 이 전 총재가 무소속 출마하는 4자 가상대결은 이 후보 43.0%, 이 전 총재 25.0%, 정 후보 18.5%, 권 후보 6.3%의 순이었다.

‘차기 대통령이 가장 역점을 둬야 할 분야’(2개 복수응답)로는 경제성장(76.3%)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사회복지(27.0%), 실업문제 해결(25.2%), 부패척결(16.0%), 공교육 정상화(14.9%), 국민통합(11.0%), 집값 안정(10.5%) 등이 뒤를 이었다.

박성원 기자 s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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