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애국지사 지복영 여사 별세

  • 입력 2007년 4월 19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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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광복군으로 독립운동에 헌신한 애국지사 지복영(사진) 여사가 18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서울 출신인 고인은 아버지 지청천 장군을 따라 중국으로 갔다가 1940년 9월 광복군이 창설되자 입대해 1942년 광복군 제3지대에서 광복군 징집위원회 위원 겸 비서로 활동했다.

정부는 지 여사의 공훈을 기려 1977년 건국포장,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부군 이재석 씨와 장남 이준식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 상임위원 등 2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보훈병원, 발인은 20일 오전 8시,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제3묘역. 02-478-5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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