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등 총사업비 478억 원을 들여 2009년 11월까지 송·배수관 40.6km(안동시 21.9km, 의성군 18.7km)를 설치할 이 사업은 안동의 풍부한 물을 상습 가뭄지역인 의성에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은 또 안동의 용상정수장 시설용량을 하루 2만8000t에서 7만3000t으로 확장해 가동률을 높임으로써 연간 34억 원가량의 생산원가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수돗물 제한공급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온 의성군 의성읍과 단촌면의 5700가구 주민 1만5000여 명이 1년 내내 상수도 혜택을 누리게 되며 남선, 남후, 일직면 등 안동의 3개 면 1700가구 주민 5000여 명도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받게 된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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