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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9월 7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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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환자는 식료품 코너에서 붕대 감은 손으로 식료품을 잡았다 놓았다 했다. 좋게 볼 수만은 없어 할인점 직원에게 얘기했다. 할인점 직원이 환자에게 정중하게 나가 달라고 요청했지만 기분이 상했는지 “왜 나가라 마라 하느냐”며 따지는 것 같았다. 남을 배려하는 최소한의 위생관념이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권희숙 대구 수성구 욱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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