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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7월 7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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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서(小暑). 작은 더위. 슬슬 더운 바람 불어오고, 길가 잔디밭 여기저기 하얀 민들레 홀씨 헤엄치듯 떠다닌다. ‘소리 없는 전쟁’ 유전자 퍼뜨리기. 하지만 우리가 보는 것은 대부분 서양 민들레. 토종은 강원도 깊은 산속이나 경북 산간지역에서만 볼 수 있다. 서양 민들레는 풀꽃 세계의 배스 블루길 어종이요, 황소개구리다. 조선 씨알이 점점 말라간다.
김화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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