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오호근 前기업구조조정위원장

  • 입력 2006년 4월 25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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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직후 이헌재 당시 금융감독위원장과 함께 기업구조조정을 주도한 오호근(사진) 라자드아시아 상임고문이 23일 지병인 폐암으로 사망했다. 향년 64세.

그는 경기고 2년 후배인 이 위원장의 요청으로 기업구조조정위원장 겸 5대 그룹 사업구조조정 추진위원장을 맡아 삼성자동차와 대우전자, 현대·LG반도체 간 ‘빅딜(대규모 사업 맞교환)’과 부실기업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총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양승현 씨와 아들 경환(시카고대 박사 과정) 씨, 딸 정화(미국 거주)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은 26일 오전 8시. 02-2072-2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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