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한국 온 10억짜리 달리작품 훼손

  • 입력 2005년 1월 21일 1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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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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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에 전시 중이던 초현실주의 거장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 400점 가운데 한 점이 누군가에 의해 손상된 채 발견됐는데…▽…‘달리 탄생 100주년 기념 순회전’을 주최하고 있는 ㈜마이아트링크 측은 21일 “달리의 1969년 조각 작품 ‘뉴턴에게 경의를 표함(Homage to Newton)’에서 떨어지는 사과를 표현하기 위해 조각의 오른손 끝부분에 나사로 고정돼 있던 30cm 길이의 쇠줄과 쇠줄에 매달려 있던 사과를 의미하는 추(錘)가 바닥에 떨어져 있는 것을 19일 오후 4시경 발견했다”고 설명…▽…파손된 작품은 가격이 10억 원에 이르러 보험가액만 40만 달러(약 4억2000만 원)로 알려졌는데 주최 측은 작품을 대여해 준 스위스 스트라튼 재단과 보상 문제를 협의할 예정….

부산=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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