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골프장 이용료 가장 싼곳 주중 비회원 12만3500원”

  • 입력 2005년 1월 19일 18시 21분


부킹이 ‘하늘의 별따기’인 국내에서 골프장을 골라 가는 것은 희망사항일 뿐.

게다가 골프장마다 코스관리 상태나 서비스, 접근성이 다른데도 그린피 차이는 크지 않아 골퍼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렇다면 전국 골프장 중 이용료가 가장 저렴한 곳은 어디일까.

에이스회원권거래소(www.acegolf.co.kr)가 이용료가 가장 싼 골프장 톱10(2004년도 18홀 정규 골프장 기준)을 발표했다. 이는 수요(골프인구)에 비해 공급(골프장)이 태부족인 상황에서 소비자(골퍼)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용료는 그린피는 물론 캐디피와 카트비까지 포함한 것. 즉 1인 이용료는 개인 그린피에다 공동으로 지불하는 캐디피와 카트비를 4인부담으로 나눠, 합산한 것이다.

▶표참조

이에 따르면 제주와 캐슬렉스 제주, 크라운CC 등 3곳은 비회원 주중 이용료(12만3500원)가 가장 저렴한 골프장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웬만한 골프장 이용료가 평균 20만원 안팎인 것과 비교하면 40% 가까이 싼 셈. 반면 회원 주중 이용료가 가장 싼 곳은 부산과 울산CC로 4만100원.

안영식 기자 ysahn@donga.com

주중 이용료가 가장 싼 골프장 톱10

회원
랭킹골프장1인 총비용4인 총비용
부산4만100원16만400원
울산4만100원16만400원
우정힐스4만500원16만2000원
동부산4만5000원18만원
크라운5만4500원21만8000원
제주5만5500원22만2000원
아시아드5만5500원22만2000원
에이원5만5500원22만2000원
천룡5만5500원22만2000원
캐슬렉스 제주5만7500원23만원

비회원
랭킹골프장1인 총비용4인 총비용
제주12만3500원49만4000원
캐슬렉스 제주12만3500원49만4000원
크라운12만3500원49만4000원
해비치12만4500원49만8000원
광주12만7500원51만원
라온13만2000원52만8000원
태인13만7500원55만원
아크로13만7500원55만원
남광주13만7500원55만원
중문14만1000원56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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