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조용술 前KNCC 회장

  • 입력 2004년 11월 15일 23시 44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회장을 지낸 조용술(趙容述) 목사가 15일 오전 소천했다. 향년 84세.

전북 익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1970년대 기독교대한복음교회 군산복음교회 목사를 맡으며 한국교회의 민주화와 인권운동에 투신했다. 1980년대 통일운동에 나섰으며 1990년 범민족대회 남측 추진본부 공동대표로 베를린 3자회담에 참석했다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 CBS 이사와 기독교농민회 이사장을 지냈다. 유족은 부인 송정욱 여사와 성범(星汎) 준호(俊虎)씨 등 2남이 있다. 빈소는 서울 강북삼성병원, 발인은 17일 오전 7시반. 02-2001-1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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