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세계가 격동하고 한국정세가 혼란스럽지만…” 外

  • 입력 2004년 3월 29일 1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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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격동하고 한국의 정세가 혼란스럽지만 다른 나라들은 한국을 우려하지 않는다―하시모토 류타로 전 일본 총리, 29일 제주도에서 열린 유엔환경계획(UNEP) 특별총회 개회식 참석 후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면담하며 탄핵사태 이후 고 대행의 정국안정 노력을 평가하며.

▽이것이 가정주부인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다―인도네시아의 여성대통령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28일 자카르타 집회에서 자신이 ‘가정주부’에 불과하다고 공격하는 비판세력에 대해 올 7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가장 지지율이 높은 후보가 자신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모든 정당, 정파가 헌재의 결정을 수용할 것을 국민 앞에 서약하고 국민불안 해소방안을 논의하는 모임을 제안한다―박관용 국회의장, 29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국회 가결을 ‘의회 폭거’라고 주장하는 것은 국회에 대한 모독”이라며. ▽승산이 없는 총선에 출마해 패가망신하는 것보다 4년 후를 기다리는 것이 당에 도움이 될 것이다―한나라당 전북지역 총선후보 6명, 29일 기자회견에서 탄핵정국으로 지지도가 급락해 후보직을 사퇴하고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하며.

▽아시아 국가들에서 아직 강한 내수회복 기미는 발견하지 못했다―스티븐 로치 모건스탠리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 26일 ‘아시아 회복의 허상’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최근 2주간의 아시아 방문 중 경기회복의 ‘깨지기 쉬운’ 낙관론이 예상보다 훨씬 더 많다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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