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탄핵집회 탓 장사 망쳐” 자해소동

  • 입력 2004년 3월 15일 1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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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6시경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쇼핑몰 쥬디스태화 앞길에서 40대 노점상이 국회의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 가결과 이에 따른 시위 때문에 ‘화이트데이’ 대목을 놓쳤다며 자해소동을 벌인 사실이 15일 뒤늦게 알려졌는데…▽…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노점상 최모씨(44)는 400만원 상당의 사탕바구니가를 구입하고 아르바이트생 7명을 고용했으나 규탄집회 때문에 제대로 판매가 되지 않자 연필깎이용 칼로 배와 가슴을 그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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