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마해영 솔로포 ‘이적생 쇼’…프로야구 시범경기

  • 입력 2004년 3월 14일 18시 37분


코멘트
2004프로야구에 활력이 돌고 있다.

이는 새롭게 유니폼을 갈아입은 ‘이적생’들 덕택. 시범경기 개막일인 13일에 이어 14일에도 화려한 ‘이적생 쇼’는 계속됐다.

삼성에서 기아로 둥지를 옮긴 마해영은 광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5회 솔로 홈런을 때려내는 등 4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로 8-5 승리를 이끌었다. 기아에서 LG의 줄무늬 유니폼을 입은 진필중은 대구 삼성전에서 8회 등판, 2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한 첫 선. LG의 5-4 승.

전날 경기에선 두산에서 롯데로 간 정수근이 시범경기 1호 홈런을 때려냈고 LG에서 SK로 트레이드된 이상훈은 1이닝 무안타 무실점으로 첫 세이브를 신고했다.

김상수기자 ssoo@donga.com

▽14일 전적

LG 5-4 삼성(대구)

SK 6-1 롯데(인천)

기아 8-5 두산(광주)

한화 5-4 현대(대전)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