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열쇠 잃어버렸다” 수리공 불러 집 털어

  • 입력 2004년 2월 25일 1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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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부경찰서는 부산과 대전 등지에서 빈 아파트만을 골라 금품을 털어 온 혐의로 15일 현모군(15)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이모양(17)을 수배했는데…▽…가출 후 인터넷 채팅사이트에서 만난 이들은 4일 오후 7시경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현관문을 두드려 빈 집임을 확인한 뒤 열쇠수리공을 불러 “우리 집인데 문이 잠겼다”고 속여 문을 따고 들어가 금품을 훔치는 등 지금까지 8차례에 걸쳐 모두 27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

대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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