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스포츠]‘지옥의 레이스’ 어느덧 중반

  • 입력 2004년 1월 9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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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월 1일 프랑스 중부 클레르몽페랑을 출발해 17박 18일 동안 아프리카 대륙 1만km를 달려 세네갈의 수도인 다카르에 도착하는 ‘지옥의 자동차 마라톤’ 파리-다카르랠리가 중반에 접어들었다.

파라-다카르 랠리는 1979년 첫대회 이래 40여명이 목숨을 잃을 만큼 ‘위험천만’한 경주.

2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411명이 참가했다. 모터사이클 참가자가 가장 많은 200명이고 146명은 경주차, 나머지는 트럭을 몰고 사막을 달린다.

현지시간 8,9일 열린 7·8구간을 달리는 자동차들을 사진으로 감상해 보자.


프랑스 드라이버 Stephane Peterhansel이 미쓰비시를 몰고 모리티나 지역의 모래언덕을 빠르게 내려오고 있다.「AFP」


독일의 여성 드라이버Jutta Kleinsschmidt(유타 클라인슈미트)가 모는 폭스바겐이 언덕을 내려오는 순간 많은 모래가 덮치고 있다.「AFP」




7일(현지시간) 프랑스의 Richard Sainct가 제 26회 다카르 랠리의 7번째 구간(모로코의 탄탄~모리타니의 아타르)을 질주하고 있다. Sainct은 이 구간에서 1위로 골인했다.「AFP」

박해식 동아닷컴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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