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감기약 복용도 조심!…약물검사 내년 대폭 강화

입력 2003-12-17 17:43수정 2009-10-1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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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전국체전과 소년체전에서 금지약물검사(도핑테스트)가 크게 강화된다. 또한 각종 대회 상위입상자나 기록 급상승자를 대상으로 불시 도핑검사를 실시한다.

문화관광부는 17일 전국 규모 대회와 국가대표선발전 등에서 약물검사 횟수와 대상자를 크게 늘리고 사전 예고 없는 ‘평시 검사’ 도입 등을 뼈대로 한 스포츠도핑 방지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내년 전국체전에는 35개 종목 210명의 선수가 도핑검사를 받게 되며 소년체전에서도 9종목 90명이 검사 대상이 된다.

평시 검사도 내년에 육상, 수영, 역도, 보디빌딩 등 11개 종목에서 200명 가량의 선수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해마다 그 수를 늘려 2007년에는 800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미 올 전주 체전에서 처음으로 11종목 107명을 대상으로 도핑검사를 실시해 3명의 양성 반응자를 가려냈으며 현재 아테네올림픽에 대비 22종목 253명을 대상으로 약물복용검사를 실시중이다. 내년에는 이를 1000명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

한편 문화부는 2005년부터 프로스포츠에도 금지약물 검사를 도입하도록 한국야구위원회(KBO), 한국농구연맹(KBL), 한국프로축구연맹 등과 논의에 나설 방침이다.

김화성기자 mar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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