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언어영역을 보면서 속독학원에라도…"

  • 입력 2003년 11월 7일 1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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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영역을 보면서 속독학원에라도 갈 걸 그랬다는 후회가 들었다―올 수능시험을 본 한 수험생, 7일 이번 수능시험의 문제유형이 사고력 측정보다 빨리 풀기에 치중해 있어 손도 못 댄 문제들이 적지 않았다며. 연합

▽그가 워낙 거침없이 쏘아대 왔기 때문에 어려운 일이긴 했지만, 조지는 그가 상을 받을 만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다―공화당 소속 조지 부시 전 미국대통령의 부인 바버라 부시 여사, 7일 부시 전 대통령이 올해 ‘조지 부시 공공서비스 우수상’을 민주당의 정치 명가이자 부시 가문과 앙숙인 케네디가의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에게 수여하기로 결정했다며.

▽그래요. 그들은 그 모든 일들을 상징화하기 위해 나를 이용했어요. 그것은 잘못된 겁니다―이라크전에서 포로로 붙잡혔다 구출돼 유명해진 제시카 린치 전 미 육군 일병, 7일 자신의 자서전 ‘나 또한 미군병사예요’의 출간을 앞두고 ABC뉴스 다이안 소어와의 인터뷰에서 미군 당국이 자신의 구출전을 과장하고 미화했다고 비판하며.

▽고3 수험생의 최대 관심사는 ‘운전면허’와 ‘다이어트’였다―야후 코리아의 한 관계자, 7일 대입 수능시험을 치른 남녀 수험생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대학입학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로 남학생 47%, 여학생 23%가 운전면허 취득을 꼽았고 그 다음으로 다이어트(남 17%, 여 21%)를 들었다며.

▽요즘 국산 볏짚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전남의 한 농민, 7일 최근 구제역 여파로 값싼 중국산 건초 수입이 줄어들면서 200평당 3만5000원 정도였던 토종 볏짚 가격이 올해는 30% 이상 오르는 등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며.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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