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주세혁-유승민 나란히 첫승…2003 남자월드컵탁구

  • 입력 2003년 10월 9일 23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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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의 기대주 주세혁(상무)과 유승민(삼성카드)이 2003 남자월드컵탁구대회에서 나란히 첫 승을 거두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세계랭킹 20위 주세혁은 9일 중국 장인에서 개막된 단식 예선 3그룹 리그전에서 세계 9위 칼리니코스 크레앙가(그리스)를 4-2로 꺾었다.

주세혁은 같은 조에 편성된 전 세계 챔피언 왕리친(중국), 졸란 프리모락(크로아티아)과 리그전을 펼치며 4명 중 2명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또 유승민(세계 13위)도 베르너 쉴라거(오스트리아)와 풀세트 접전 끝에 4-3으로 이겨 예선 첫 승을 기록했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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