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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9월 4일 17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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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원경은 4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CC 동코스(파72)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이승호(279타·서라벌고)의 추격을 2타차로 따돌리며 우승했다. 여자부에서는 이날 3언더파 69타를 친 심자인(동수원중)이 고교생 언니들을 제치고 합계 8언더파 280타로 우승컵을 안았다.
한편 남자 초등부경기에선 김우현(저동초교)이 9언더파 135타로, 여자부에선 양제윤(금동초교)이 1언더파 143타로 우승했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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