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스는 25일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6.2이닝동안 7안타 4실점했지만 팀타선이 폭발해 승리투수가 됐다. 1999년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고 18승(9패)에 성공한 바 있는 오티스는 이날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과 타이를 이루며 생애 첫 20승은 물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오티스의 올시즌 성적은 18승 5패에 평균자책 3.56.
NL동부지구 우승이 거의 확실한 애틀랜타는 그동안 명성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던 간판타자 치퍼 존스가 4타수 4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 하는 등 장단 17안타로 콜로라도 마운드를 맹폭, 12-6으로 낙승했다. 존스는 3연승을 거둔 콜로라도와의 3연전 기간동안 타율을 0.289에서 0.298까지 끌어 올렸다.
또한 올시즌 MVP 후보 가운데 한명인 개리 셰필드는 시즌 33호 아치를 그렸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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