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독립운동가 김충홍선생

  • 입력 2003년 7월 23일 1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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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김충홍(金忠弘.사진) 선생이 22일 밤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고인은 전남 완도 출신으로 일제에 의해 학도병으로 끌려갔다가 1944년 11월 중국 광둥(廣東)성의 일본군 제42부대를 탈출해 중국 제9전구 4군단 101사단에서 활동하다 광복군 제1지대 3구대로 편성돼 독립운동을 계속했다. 정부는 고인의 이런 공적을 기려 82년 대통령표창, 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주었다.

빈소는 전남 완도 대성병원 영안실. 발인은 24일 오전 11시이며 장지는 대전국립묘지 애국지사 2묘역이다. 011-282-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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