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이제 나는 정상인이다…"

  • 입력 2003년 5월 23일 18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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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는 정상인이다. 일을 하고 싶다―중국에서 처음으로 사스 감염환자로 판정됐던 광둥성 출신 황싱추(34), 22일 사스 완치 후 처음으로 용기를 내 언론에 얼굴을 드러내 자신을 정상인으로 인정해 달라고 ‘애원’하며. 연합

▽우리나라 대통령 직이 그렇게 어려운 자리라는 점을 모르고 출마했다는 말이냐―국회의장을 지낸 민주당 이만섭 의원, 23일 ‘대통령 직을 못해먹겠다는 위기감이 든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노 대통령은 대선 때 보여준 것처럼 확고한 소신과 불타는 정열을 갖고 5년간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각오로 대통령 직을 수행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연합

▽추락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자동차업계의 한 관계자, 23일 현대차와 기아차, GM대우차,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국내 5개 업체의 이달 1∼20일 자동차 판매대수는 4만7616대로 지난달 같은 기간의 5만8328대보다 18.4%나 줄어드는 등 내수판매가 계속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지능이 뛰어난 진돗개나 셰퍼드였으면 결과가 다를 수도 있었을 것이다―서울 송파구 삼전동 살인방화사건 수사 관계자, 23일 지난달 6일 발생한 사건 수사가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자 유일한 목격자인 피해자의 애완견 ‘시추’와 용의자를 대질시키는 전대미문의 수사기법을 동원했으나 개의 기억능력이 약해 실패로 돌아갔다며.

▽아파트 값 불안은 ‘공급’이 아닌 ‘수요’가 문제다―최종찬 건설교통부 장관, 23일 조찬간담회에서 최근의 아파트 값 상승은 가수요자들이 재테크 수단으로 부동산을 악용하면서 지나치게 많은 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몰려 수요 과잉을 일으켰기 때문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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