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오리온전기 창업주 이근배회장

  • 입력 2003년 5월 11일 22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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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브라운관 생산 전문업체인 오리온전기 창업주 이근배(李根培) 회장이 10일 오전 4시 별세했다. 향년 85세.

1919년 인천 강화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일본 와세다고교 전기과를 졸업했으며 광복 후 귀국해 65년 오리온전기를 설립했다. 이 회장의 오리온전기는 69년 국내 최초로 TV브라운관을 생산하며 국내 전자부품업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유족으로는 둘째아들 순섭(純燮·자영업)씨와 딸 혜경(惠慶)씨, 사위 안병산(安秉山·유한산업 상무)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12일 오전 8시. 02-3410-6920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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