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소식]동양 김진 감독 연봉 2억2000만원

  • 입력 2003년 4월 27일 1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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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오리온스 김진 감독(47·사진)이 프로농구 최고연봉 감독이 됐다.

김진 감독은 27일 동양과 3년 동안 역대 국내 프로농구 최고액인 연봉 2억2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종전 최고 연봉인 KCC 신선우 감독의 1억9200만원을 넘어 최초로 2억원 고지에 오른 것. 김 감독의 지난 시즌 연봉은 1억6000만원.

96년 동양 창단 코치로 부임한 김 감독은 2000년 정식 감독으로 내부 승진한 뒤 2001∼2002시즌 팀을 사상 첫 정상으로 이끌었다. 지난해 부산 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남자대표팀 감독을 맡아 한국에 20년만의 금메달을 안겼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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