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8일자 A26면 ‘지하수 11% 방사성물질 과다 검출’을 읽고 쓴다. 국립환경연구원이 지난해 전국 180곳의 지하수를 조사한 결과 인체에 유해한 라돈 우라늄 등 방사성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걱정을 금할 수 없다. 환경부 조사에서 화학적 위해도가 미국 허용치에 못 미쳐 안전하다고 발표했지만 방사성물질은 한번 인체에 들어오면 계속 축적되고 배출되지 않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 정부와 환경부는 방사성물질이 검출된 지하수에 대한 정수 처리를 지시하고 앞으로 지하수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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