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페닝턴-조던 ‘뉴욕완승’ 합작

  • 입력 2003년 1월 5일 1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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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잡아도 소용없어’. 뉴욕 제츠의 커티스 마틴(오른쪽)이 롭 모리스의 육탄저지를 뚫고 1쿼터 첫 터치다운을 성공시키고 있다.이스트 러더포드AFP연합
‘아무리 잡아도 소용없어’. 뉴욕 제츠의 커티스 마틴(오른쪽)이 롭 모리스의 육탄저지를 뚫고 1쿼터 첫 터치다운을 성공시키고 있다.이스트 러더포드AFP연합
뉴욕 제츠와 애틀랜타 팰컨스가 북미프로미식축구리그(NFL)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뉴욕은 5일 이스트 러더포드에서 열린 플레이오프에서 쿼터백 차드 페닝턴이 터치다운 패스 3개를 성공시키고 러닝백 라몬트 조던이 2개의 터치다운을 성공해 인디애나폴리스 콜츠를 41-0으로 완파했다.

이날 경기는 NFL의 ‘흑인 사령탑’ 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는데 허만 에드워즈 뉴욕 감독이 토니 던지 인디애나폴리스 감독에 완승을 거뒀다.

애틀랜타도 쿼터백 마이클 빅이 맹위를 떨쳐 그린베이 패커스를 27-7로 물리쳤다. 빅은 이날 25개의 패스중 터치다운 패스 1개포함 13개를 성공시켜 117야드 전진을 이끌었고 온몸을 내던져 10번이나 돌진, 64야드 러시를 기록해 ‘명쿼터백’ 브랫 파브에 판정승을 거뒀다. 그린베이는 33년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준 홈경기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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