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여직원 면접시늉 핸드백카드 위조

  • 입력 2002년 12월 4일 08시 16분


▽…서울 중부경찰서는 생활정보지에 ‘여직원 모집’ 광고를 낸 후 이를 보고 찾아온 여성들에게 면접을 보는 것처럼 속여 ‘예의상’ 가방을 놓고 면접장에 들어가도록 한 뒤 이들의 신용카드를 위조해 사용, 400여회에 걸쳐 3억4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로 이모씨(43) 등 3명을 구속…▽…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이후 피해자들이 작성한 이력서에 나와 있는 주소로 찾아가 “우수 카드고객들에게 사은품을 주겠다. 본인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카드의 비밀번호를 알아냈다고….

김선우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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