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술을 마시면 간에서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나온 ‘아세트알데히드’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이 떨어집니다. 음주 후 다음날 오전에는 혈관 수축이 활발해져 혈압이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술을 마신 뒤 다음날에 혈관 수축이 왜 되는지에 대한 여러 가지 가설이 많으나 알코올이 분해 되면서 체내에서 증가하는 성분 중 혈관 수축을 유발하는 성분이 있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혈압이란 심장이 혈액을 펌프질 해 생긴 혈류가 혈관 벽에 부딪치면서 생긴 압력인데 혈관이 수축하면 혈류가 더 빨라져 혈관 벽을 더욱 세게 때리므로 혈압이 올라가는 것이 당연합니다.
특히 겨울철은 여름철에 비해 혈압이 3∼7mmHg 정도 올라갑니다. 요즘과 같이 추운 겨울철에 과다하게 술을 마시게 되면 다음날 혈압은 더욱 올라갑니다. 이러한 이유로 고혈압 환자는 특히 과음을 피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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