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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0월 25일 0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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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산케이(産經)신문은 강 부상이 당시 켈리 특사에게 “일본 한국까지 끌어들여 미국과 전쟁을 해도 좋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한 바 있어 북한이 미국에 ‘핵 전쟁’ 위협까지 한 것이 아닌가 하는 관측도 있다. 그러나 정세현(丁世鉉) 통일부장관은 장관급회담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온 23일 “켈리 특사가 위압적으로 나와 강 부상이 ‘이렇게 밖에 할 수 없었다’는 식으로 스쳐 지나가며 한 말”이라고 전해 당시 정황에 대한 증언이 엇갈리고 있다.
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