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정부의 분양가 규제는 ‘성냥갑’ 같은…˝

  • 입력 2002년 10월 22일 17시 57분


▽정부의 분양가 규제는 ‘성냥갑’ 같은 획일적인 주택을 양산하는 결과를 낳았다-국토연구원 고철 박사, 22일 ‘주거복지 실현과 재원 조달방안’ 국제심포지엄에서 분양가 규제는 싼값으로 주택을 공급한다는 긍정적 측면에도 불구하고 주택업체들에 다양한 주택을 개발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지 못했다며.연합

▽그럼, 공산품을 빼도 좋으냐고 한번 물어봐라-재정경제부의 한 당국자, 22일 산업자원부 고위 당국자가 “한국과 칠레간 자유무역협정(FTA)에 금융부문은 빠져도 무방하다”고 말했다고 하자 목소리를 높이며.

▽기혼여성의 급전 필요 사유 1순위는 자녀교육비였다-국민은행의 한 관계자, 22일 주부 3208명을 대상으로 급하게 돈이 필요한 때를 설문조사한 결과 자녀교육비가 20%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생활비 경조사비 카드대금이 이었다며.연합

▽주5일 근무제가 정착되면 개봉일을 목요일로 앞당기는 극장이 더욱 늘어나고 ‘수시 개봉’ 사례도 빈번해질 것이다-영화배급사 청어람의 최용배 대표, 22일 토요일 개봉을 고수하던 충무로의 전통이 지난해 여름 시즌부터 금요일로 바뀐 뒤 주중 공휴일에 개봉해 주말까지 흥행 분위기를 이어가려는 시도가 두드러지고 있다며.연합

▽목포세무서는 터가 세다-올 들어서만 4번째 세무서장 취임식을 지켜본 목포세무서의 한 관계자, 22일 새 세무서장의 취임식을 마친 뒤 이번 서장은 장수해야 한다고 걱정하며. 연합

▽당장 생계가 어려워지는 것 말고도 ‘김포돼지’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져 오랫동안 출하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김포 월곶면의 한 양돈농민, 22일 이 지역에 돼지콜레라가 발생해 확산되자. 연합

▽스팸메일을 막기 위한 시스템 개발과 정신적 피해 등으로 인한 손실비용이 천문학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나라 리서치의 한 관계자, 22일 한 사람이 하루 동안 받는 전체 스팸메일 수는 54.4통으로 6개월 전 45통에 비해 21% 증가해 이에 대한 적극적 대처가 필요하다며. 연합

▽조지 W 부시는 우리를 희망으로 인도하는 것이 아니라 공포로 몰아붙이고 있다-미국의 흑인 민권운동가 제시 잭슨 목사, 20일 한 교회 설립기념일 집회에서 부시 행정부가 이라크의 핵무기 위협을 과장해 국민의 관심을 경제적 난국에서 전쟁으로 돌리려 하고 있다고 비난하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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